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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 케이블카 - 여수 시내의 명소들을 한 눈에 담는 액티비티

여행/국내여행

by 세드뤽 2021. 9. 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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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노래를 한 번 쯤 들어본 사람이라면 여수의 밤 관광코스로 여기다

나에게 여수에 대한 감성이 잦아드는 날이면 으레 생각나는 경치가 앞으로 여수 해상 케이블카에서의 야경일 것이다. '여수 밤바다' 노래가 나왔던 2012년의 감성은 아니겠지만, 누군가에게 여수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한다면 나는 당연히 여수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야경을 이야기할 듯 하다. 아무것도 모르고 간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곳이지만, 기다림 조차도 즐거움이 될 수 있는 곳이었다. 추천 코스로는 왕복 코스로 일몰 전 2시간부터 대기해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며 한 번 간 뒤에, 밤이 불쑥 찾아올 때 돌아오는 것이 가장 좋겠다. 여수 밤바다와 낮바다를 한 번씩 본다는 건 정말 행운일테다.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
- 버스커버스커, '여수밤바다', 2012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일반 캐빈 35대와 크리스탈 캐빈 15대로 운영 중이며, 크리스탈 캐빈은 특히 바닥이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발 아래를 바로 볼 수 있다. 밤에는 바닥이 잘 안보인다. 여수밤바다를 보려면 일반 캐빈을 추천한다. 특히 유모차나 휠체어 등은 크리스탈 캐빈에 탑승하기 어렵고 일반 캐빈으로 탑승해야 한다. 또한 인당 비용은 저렴하진 않은 편이니 지갑을 넉넉하게 채워 가는 것이 필수다. 만일 예매한다면 금액이나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제1주차장이 좁진 않지만 언덕 위에 있고 차량 이동도 많기 때문에 넉넉하게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고 오는게 좋다. 또한 만일 식사를 하고 오지 않는다면 안쪽에 있는 식당은 운영시간에 대하여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으며, 만일 이도 여의치 않으면 편의점 음식 또는 주전부리들로 배를 채워야 할 것이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 도시의 명소들을 한 번에 보는 관광코스
탑승까지 대기가 제법 있으며 주차장과 식당이 아쉬울 수 있고
크리스탈캐빈은 낮에만 보이니 왠만하면 일반캐빈 추천
낭만적인 코스는 왕복으로 일몰 2시간 전에 탑승 시작

#여수해상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

http://yeosucablecar.com/

#여수해상케이블카 운영시간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매표마감 : 운영시간 마감 30분 전
· 문의전화 : 061)664-7301

#여수해상케이블카 유의사항

· 애완견, 반려동물 탑승 불가(단, 장애인 보조견 제외)
· 유모차, 휠체어는 크리스탈 케이블카 내 탑승불가
· 음식물은 케이블카 반입 불가

#여수해상케이블카 요금

개인요금, 단체요금과 여수시민 요금이 각각 다르니 잘 확인해야 한다.

#일반 캐빈 : 8인까지 동반탑승 가능

구분 연령 티켓 가격
개인 대인(중학생 이상) 왕복 15,000원
편도 12,000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까지) 왕복 11,000원
편도 8,000원
유아(35개월까지) 왕복 / 편도 무료
단체
(20명 이상)
대인 / 소인 / 유아 왕복 / 편도 각 2,000원 할인
할인대상자
(경로우대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동반보호자 1인)
대인 / 소인 / 유아 왕복 / 편도 각 2,000원 할인
여수시민 대인 왕복 / 편도 각 4,000원 할인
소인 왕복 / 편도 각 2,000원 할인
할인대상자(경로우대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동반자 1인)은 해당 증명을 미리 준비하여 제시하면 할인 가능
35개월까지의 영유아도 해당 증명을 제시하면 무료 탑승 가능

#크리스탈 캐빈 : 6인까지 동반탑승 가능

크리스탈 캐빈은 단체와 할인대상자 할인이 없다.

구분 연령 티켓 가격
개인 대인(중학생 이상) 왕복 22,000원
편도 17,000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까지) 왕복 17,000원
편도 12,000원
유아(35개월까지) 왕복 / 편도 무료
여수시민 대인 왕복 각 4,000원 할인
편도 각 3,000원 할인
소인 왕복 각 3,000원 할인
편도 각 1,000원 할인
35개월까지의 영유아는 해당 증명을 제시하면 무료 탑승 가능

#여수시민 연간할인권

여수시민 연간할인권은 본인에게 한정하여 캐빈 구분 없이 탑승 횟수 제한 없이 80,000원이다. 신분증을 지참하여 사무실에 방문해서 등록하면 된다.

#프리미엄 티켓

프리미엄 티켓은 일반 캐빈 1대(8명) 또는 크리스탈 캐빈 1대(6명) 가격이며, 둘 다 동일하게 300,000원이다. 대기할 필요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위치

여수해상케이블카(돌산공원)
(도로명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
(지번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794-89

 

 

 

 

 

 

여수해상케이블카제1주차장(돌산공원 제1주차장)
(도로명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578-35
(지번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794-88

 

 

 

 

 

 

여수해상케이블카(지산공원)

(도로명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자산4길 39
(지번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78

 

 

 

 

#여수해상케이블카 예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순 없지만, 네이버 예매나 다른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에서 발권해도 되지만 예매가 좀 더 저렴한 경우가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여수해상케이블카 네이버예매 : https://url.kr/ea92ld
 

네이버 지도

여수시 돌산읍

map.naver.com

여수해상케이블카 클룩예매 : https://c11.kr/sedk


또한 유모차나 휠체어는 일반 캐빈이 아니면 탑승하기 쉽지 않으니 예매할 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전에는 꽤나 불편했었나보다. 2014년도에 작성된 옛날 뉴스로부터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이제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여수해상케이블카 휠체어 탑승 가능할까?' 2014년 에이블뉴스 http://abnews.kr/g3V
 

에이블뉴스 - 여수해상케이블카 휠체어 탑승 가능할까?

여수해상케이블카 휠체어 탑승 가능할까? 투명바닥 크리스탈 캐빈 수동조차도 '불가능' 일반 캐빈은 '가능'…정류장 장애인 편의 '미흡'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4-12-09 09:26:10 전국 최초로 바

ablenews.co.kr

#여수해상케이블카 홍보물

여수해상케이블카 리플렛 앞면
여수해상케이블카 리플렛 뒷면


돌산공원 앞에 있는 놀아정류장에 여수해상케이블카 매표소와 탑승장이 있다. 빨간색 크리스탈 캐빈이 계단 앞에서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여수해상케이블카의 매표소와 탑승장은 건물 1층 중심부에 있다.
중앙에 유인발권창구와 좌측에 무인발권기, 우측에는 식당으로 가는 길이다. 식당 운영시간은 알기 어려웠다.
코시국에는 무인발권기가 좀 더 친숙하다.
무인발권기 키오스크에서 발권하거나 교환이 손쉽다. 마치 영화관에서 예매하던 것처럼.
발권된 티켓의 바코드를 탑승준비할 때 제시해야 하니 버리면 안된다.
하염없이 기다리는 사람들이 카메라 초점처럼 기운이 없어 보인다.
출발하는 케이블카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이 참 느리게 가는 것 같다.
2층에는 화장실을 포함해서 기념품샵, 게임장이 있다.
조용한 공간에서 기다리고 싶다면 카페에서 음료수 하나 시키고 자리를 잡는게 좋다.
주전부리로 판매하는 빵 냄새가 무시하고 지나치기 어렵게 코를 때린다.
파란색 유니폼을 입으신 분이 티켓의 바코드를 검표하신다.
대략 5분마다 10팀씩 입장하는 것 같다. 저녁 7시 30분 정도였는데 일반은 약 6000팀, 크리스탈은 2600여팀이 탑승했나보다.
왕복티켓이라면 돌아올 때 다시 검표를 해야 한다니 티켓은 역시 잃어버리면 안된다.
건물 앞 이정표처럼 있던 크리스탈 캐빈을 여기서 다시 보네
오오오 드디어 출발이다. 사진이 잘 안찍히는 걸 보니 휴대폰을 바꿀 때가 되었나보다.
저 멀리 돌산대교가 한눈에 보인다.
돌산대교 밑에 여수 낭만포차도 보인다. 코로나 끝나고 여유롭게 들려보고 싶다.
여수 낭만포차에 가까워질수록 더 가보고 싶어진다.
자산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숨가쁘게 케이블카가 사람들을 실어나른다.
자산정류장을 나오면 바로 동백카페가 있다. 조용히 대기해도 되지만 바깥 공기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역시 번호가 불리면 그때부터 대기줄에서 서있을 수 있다.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야외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카페에는 빈백이 있어서 사람들이 정말 편하게 누워서 여수의 밤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자산정류장에서 바라본 여수 시내 전경
엘리베이터도 있고 오색의 빛으로 조명되는 멋진 도로도 볼 수 있다.
기다리다 보면 볼 수 있는 벽화가 여수해상케이블카의 가장 멋진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여수 밤바다를 마주하러 간다.
여수의 낭만포차에 가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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