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 추운 겨울일수록 생각날것 같은 겨울 여행지
강원도 인제의 대표 관광지인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핵타르(ha)에 자작나무 약 69만여 그루를 심어서 만든 숲이다. 가을의 낙엽도 절경이지만, 뭐니뭐니해도 눈 내린 다음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정상까지 오르고 나면 자작나무 숲이 마치 보상처럼 한아름 다가온다. 하지만 자작나무 숲이라고 해도 산 위에 있다보니 약 2.3키로 등산 후 하산까지 대략 두세시간 걸린다. 중간중간에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벤치가 있지만 겨울에 앉았다 가기 힘들고, 화장실이 간간히 있지만 화장지가 항상 있다고 확신하기 어려우니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 겨울 돌산길과 흙길에 벗겨지지 않는 아이젠을 신는 것을 잊지 말고, 입산통제기간과 출입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출발하자. 위..
여행/등산
2022. 12. 22.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