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기분이 필요해지면 훌쩍 요세미티로 가고 싶어진다
2015년 미국 서부에 도착했을 때에는 참 많은 곳을 들렸었는데, 그래도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곳으로는 요세미티가 있다. 애플의 제품들을 쓴다면 배경화면으로도 가끔 마주치는 그 장소들. 미국에서 많은 여행을 즐기고 온 지인이 말하길, 요세미티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캠핑을 해야 한다고 한다. 캠핑을 준비해서 겪어보는 건 다음기회에 하기로 하고, 일단은 한 번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 했다. 그런데 요세미티 가는 길이 험하기도 하고 워낙 자연에 가까운 곳이다보니 운이 좋지 않으면 들어갈 수 조차 없는 곳이다. 미국에 갔을 때 날씨가 도와줘서 들리게 되었고, 울창한 나무들과 커다란 암벽들을 보면서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해 감탄하곤 했다. 한 번 가면 또 한번 가고 싶어지는 곳이다.
여행/해외여행
2020. 7. 12.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