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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탕카멘 - 파라오의 비밀 특별전('21.6.22-22.4.24), 용산전쟁기념관

전시/전시회

by 세드뤽 2021. 10. 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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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투탕카멘의 무덤을 처음 마주친 역사적 순간에 대해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면 이 전시다

우연히 초대권을 얻어서 다녀오게 된 이번 전시는 투탕카멘이라는 인물의 무덤이 발견되었을 당시의 상황에 집중한 전시였다. 도굴꾼들의 손이 닿지 않은 온전한 형태의 무덤을 발견한 역사적인 순간을 발견한 하워드카터의 꼼꼼한 기록들을 재현하고 있다. 일반적인 전시보다는 티켓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전시를 다 보고나면 '그래 이정도라면 티켓값이 아깝지 않아'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하워드 카터가 발굴할 당시의 놀라움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한다. 역사의 한 장면을 머리 속에 각인할 수 있는 인상적인 전시다.
오디오가이드가 꽤나 준비가 잘 되어있는데 무료다. 전시 입장할 때부터 끝날 때 까지 계속 귀에 박고 다니게 된다. 전시물에 집중되어 있어서 굳이 피곤하게 전시라벨이나 패널들을 읽으면서 다닐 필요가 없다. 오디오를 듣다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자세히 들여다보면 된다. 눈으로 느끼면서 귀로 듣는 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17시에 매표 및 입장 마감이므로 이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적은 관람객들 사이에서 조용하게 둘러볼 수 있다.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관에서 진행하는 이 전시는 2022년 4월 24일 일요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발굴 100주년 기념 특별전 투탕카멘: 파라오의 비밀>
파라오 투탕카멘의 무덤이 하워드 카터의 손에 열린 그날을 재현하는 전시
입장료가 살짝 비싼 느낌이지만 전시를 모두 관람하면 납득할 수 있다.
무료 오디오가이드가 훌륭하다. 그래서 데이트나 나들이는 힘들수도 있다.

전시문의
02-6952-8071


#투탕카멘 특별전 전시기간

전시기간 : 2021년 6월 22일(화) ~ 2022년 4월 24일(일)
(매주 월요일 휴관, 월요일이 포함된 연휴 때는 연휴 다음날 휴관)

#투탕카멘 특별전 관람시간

관람시간 : 10:00-18:00
(17:00 매표 및 입장 마감)

#투탕카멘 특별전 용산전쟁기념관 위치

(도로명)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9 (우)04353
(지번)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1가 8




#투탕카멘 특별전 입장료

입장료
구분 개인 단체(20인 이상)
성인 (20세 이상) 19,000원 17,000원
청소년 (14-19세) 16,000원 14,000원
어린이 (4세-13세) 13,000원 11,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특별할인* 10,000원
특별할인*의 경우는 만 65세 이상/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상이군경/장애인/기초수급대상자
할인 및 무료입장은 본인에 한해 적용되며, 신분증 또는 증빙서류 미지참시 혜택적용 불가. 모든 할인과 무료입장은 중복적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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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탕카멘 특별전 예매

인터파크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1008979
네이버 예매 :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518988

#투탕카멘 특별전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 http://www.tutankhamun.co.kr/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tutankhamunkorea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utankhamun_korea/
네이버TV : https://tv.naver.com/tutankhamun2021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HtwwR-x5blJID_OdfEt2Cg/featured

#투탕카멘 특별전 홍보물

투탕카멘 파라오의 비밀 리플렛 앞면
투탕카멘 파라오의 비밀 리플렛 뒷면

#투탕카멘 특별전 현장

용산전쟁기념관 입구 바로 오른쪽에 티켓 부스가 있다. 대기줄이 꽤 길 수 있으니 기다리는 시간을 잘 예상하는 것이 좋다.
티켓 값을 잘 확인해서 매표를 하고 있으면
직원이 대기문자 발급을 위해 휴대전화번호를 등록해준다.
티켓을 구하고 나서 주변을 서성이며 입장 문자가 오기를 기다리자
기다리다 보면 입장 문자가 날아온다. 렛츠기릿
입장할 땐 체온측정을 하고 난 뒤 QR코드로 체크인을 하거나 수기입력하면 된다.
이제 이 관문만 넘으면 파라오 투탕카멘의 무덤으로 들어갈 수 있다. 자기를 말단직원이라고 소개하는 직원의 허락이 필요하다.
액자 속에 수많은 유물들이 들어있다.
길을 따라 들어가면 벽면에 전시장 입구로서 포토존이 가득하다.&nbsp;
이 전시의 모든 내용을 담고있는 입구 포토존. 기다리면서 읽고 들어가면 특별전이 좀 더 특별해진다.
기다리면서 오디오가이드에 대한 설명을 천천히 읽어보자.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파라오 무덤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계단을 내려가게 된다.
계단 밑에서 이제 귀에서 떼기 힘든 오디오가이드를 받고 들어서게 된다.
아마 이집트의 유물을 접할 때 한번 쯤은 들어본 이름, 로제타스톤.&nbsp;
이 석상이 없었다면 투탕카멘의 묘지는 영영 못찾을 수도 있었다고 한다.
석상 뒤 소극장으로 입장하는 대기줄은 약 10분마다 열린다. 영상을 보고 나면 앞으로의 전시가 더욱 실감나게 느껴지게 된다.
8분 동안의 영상이 끝나면 이 전시의 하이라이트를 만날 수 있다. 두 눈 크게 뜨고 들어가자

이곳저곳에 수많은 유물들을 모두 보기가 여간 쉽지 않다.
전시물을 중심으로 조명을 배치하고 시선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정도로 비디오도 나온다.
온통 황금색의 유물들이다. 사진으로 모두 담지를 못한다.
파라오 투탕카멘의 묘지가 어떤 형태로 발견되었는지 알게 해주는 그림
파라오마스크가 가장 인상적인 위치에서 조명을 받고 있었다.
모래사장 위에 황금 전차가 위용을 뽐낸다.
전차 바로 옆에 투탕카멘 미라에 대한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조사과정에 대한 내용이 흥미롭다. 이 전시의 깊이를 더해준다.
과학적으로 재현한 투탕카멘의 얼굴도 확인할 수 있다.
기념품점에서는 에코백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기념품점에 있는 와인홀더가 제일 매력적이었다. 맙소사 내 술병을 지켜주는 수호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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