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산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 추운 겨울일수록 생각날것 같은 겨울 여행지

세드뤽 2022. 12. 22. 23:54

 강원도 인제의 대표 관광지인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핵타르(ha)에 자작나무 약 69만여 그루를 심어서 만든 숲이다. 가을의 낙엽도 절경이지만, 뭐니뭐니해도 눈 내린 다음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정상까지 오르고 나면 자작나무 숲이 마치 보상처럼 한아름 다가온다.

 하지만 자작나무 숲이라고 해도 산 위에 있다보니 약 2.3키로 등산 후 하산까지 대략 두세시간 걸린다. 중간중간에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벤치가 있지만 겨울에 앉았다 가기 힘들고, 화장실이 간간히 있지만 화장지가 항상 있다고 확신하기 어려우니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 겨울 돌산길과 흙길에 벗겨지지 않는 아이젠을 신는 것을 잊지 말고, 입산통제기간과 출입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출발하자.

 

위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산75-22

 

 

입산가능시기
구분 기간 요일 시간
하계 3월부터 10월 30일까지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입산불가-산불통제기간)
수요일부터 일요일,
공휴일인 월요일 또는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5시까지
동계 11월 1일부터 3월 1일까지 하계와 동일 오전 9시부터 14시까지
입산 문의
전화 033-460-8036(자작나무숲 안내소)

 

주차비

무료

사진

매우 넓은 인제 자작나무숲 주차장
인제 자작나무 숲 주차장에 있는 버스정류장
자작나무숲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문
입구에 있는 인제 마스코트
인제 자작나무 숲 입구. 휴무일에 올 경우 입구가 막혀있어서 올라가지 못한다.
대략 3킬로미터 정도 떨어져있는 자작나무숲으로 가는 길은 조금 힘든 등산같다.
가는 길에 간간히 앉아서 쉴 수 있다. 다만 너무 춥다는 것이 문제
참새들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저귄다.
자작나무 숲으로 가는 길에 있는 유일한 포토존
자작나무 숲 근처가 다가오면 안내판이 간결해진다.
꼬부러진 길 위로 자작나무들이 하나 둘 나타난다.
햇살 사이로 비치는 자작나무 숲으로 가는길은 아직도 계속된다.
자작나무숲에 아주 가까워지면 만날 수 있는 이정표
자작나무 숲의 나무를 잘 다뤄달라는 안내문. 자작나무는 생각보다 상처를 많이 받았었던 듯하다.
자작나무숲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종합 안내문
국유림, 그리고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자작나무숲의 또 다른 이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자작나무 숲은 계단이 참 많다.
자작나무 설명문
자작나무숲에서 가장 큰 오두막. 이 앞에 있는 자작나무 움막은 가장 유명한 포토스팟이다.
자작나무숲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화장실. 화장지가 없어 슬픈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전망대로 가면 자작나무숲을 한번에 볼 수 있다.
자작나무 숲에 빼곡한 자작나무들
자작나무 숲에서 눈사람이 반기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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