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IT 서비스 리뷰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을 아시나요?

세드뤽 2020. 7. 9. 23:59

 

가트너 2019 하이프 사이클 융합기술 분야
https://towardsdatascience.com/gartner-2019-hype-cycle-for-emerging-technologies-whats-in-it-for-ai-leaders-3d54ad6ffc53
 

Gartner 2019 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What’s in it for AI leaders?

Gartner’s 2019 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 is out, so it is a good moment to take a deep look at the report and reflect on our AI…

towardsdatascience.com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은 제품 개발을 하는 사람들이 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한 참고 지표로 많이 사용합니다.

제품 개발뿐 아니라 정책 수립, 창업, 심지어 주식투자에 이르기까지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자료로도 많이 사용하죠.

트렌드 분석을 다루는 이야기가 나오면 한 번쯤은 등장하기 때문에 알아두면 많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 가트너 주식회사(=아주 유명한 IT 컨설팅회사)

1979년에 설립된 미국의 정보기술 분야의 연구 및 자문회사입니다.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공공기관에게 비싸지만 가치 있는 시장 조사와 분석 보고서, 그리고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매우 유명해졌습니다.

특히 기술에 초점이 맞춰진 분석 도구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Hype Cycle Report)」를 매년 발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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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기관이나 기업은 IT 기술의 동향 파악이나 분석을 자체적으로 조사하기보다는 중립적인 기관이나 객관적인 기업이 분석한 결과를 인용하는 경우가 많죠. 가트너 사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1995년부터 수많은 기술이 탄생하고 소멸하는 흐름을 기록한 지도와 나침반으로서 '하이프 사이클'을 제시하며 다양한 기술의 흥망성쇠를 예측하고 전망해오고 있어요

위키피디아 가트너 https://ko.wikipedia.org/wiki/가트너
 

가트너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가트너 주식회사(Gartner, Inc.)는 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이다. 본사는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에 위치해 있다. 2001년까지 가트너 그룹(The Gartner Gr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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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프 사이클, Hype cycle(=기술의 탄생에 대한 대중의 기대를 표현한 시각자료)

1995년부터 해마다 발표하는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Hype Cycle Report)로 발표하는 그래프입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시점부터 안정적인 상태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을 5단계로 나누고, 사람들이 시간에 따라 기술에 대한 기대치의 변화를 시각화해서 보여줍니다.

 

가트너 하이프 사이클(Gartner Hype Cycle) 구성요소

가로축은 시간(Time)을, 세로축은 사람들의 기대(Expectations)를 나타내고,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심리 변화양상 주기(Cycle)을 단일 곡선으로 표현합니다. 기술이 세상에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마치 나왔을 때를 상상하게 되고 이를 보통 과대하게 상상(Hype)하게 됩니다. 여기서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심리 변화양상 주기는 보통 5가지 단계를 가집니다.

 

1. 기술 촉발 단계(Innovation Trigger)

새로운 기술에 대한 컨셉이나 필요성 등이 논의되기 시작하는 단계이며, 개념이나 가능성 등이 미디어에서 다뤄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아직 기술이 구현 가능한지 또 상업적인 가치는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2. 기대의 정점 단계(Peak of Inflated Expectations)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는 단계입니다. 사람들과 기업들이 도전하기 시작하며, 일부의 성공 사례와 다수의 실패사례가 발생합니다. 일부 사람들이나 기업들은 기술의 등장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만, 대다수는 지켜보고 있습니다.

3. 환멸 단계(Trough of Disillusionment)

기술 실험과 구현이 대중들의 기대치에 부흥하지 못해서 대중들의 관심이 사그러드는 단계입니다. 대부분의 기술자들은 흔들리거나 실패하게 되고, 몇몇 기업들이 얼리어답터들의 만족을 이끌어낸 경우에만 투자가 지속됩니다.

4. 계몽 단계(Slope of Enlightenment)

기술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가 등장하면서 대중들의 이해가 늘어가는 단계입니다. 기술은 2세대나 3세대 등의 제품으로 적용되어 출시되고, 신중한 기업을 제외한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시작합니다.

5. 생산 안정기 단계(Plateau of Productivity)

기술이 주요한 흐름으로 자리잡는 단계입니다. 기술을 제공하는 사람이나 기업의 생존가능성을 가르는 기준이 보다 명확하게 정의될 수 있고, 기술의 광범위한 시장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관련성이 분명한 성과로 나타납니다.

가트너 하이프 사이클 www.gartner.com/en/research/methodologies/gartner-hype-cycle
 

Hype Cycle Research Methodology

Gartner Hype Cycle methodology gives you a view of how a technology or application will evolve over time, providing a sound source of insight to manage its deployment within the context of your specific business goals.

www.gartner.com

위키피디아 하이프 사이클 https://ko.wikipedia.org/wiki/하이프_사이클
 

하이프 사이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은 기술의 성숙도를 표현하기 위한 시각적 도구이다. 과대광고 주기라고도 한다.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인 가트너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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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내에 구체적으로 구현될지도 모르는 기술들에 대한 사람들의 상상, 혹은 과대망상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네요. 새로운 기술이 아직 구현되어 세상에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나왔을 때를 미리 상상한 사람들의 기대심리가 기술을 확대해서 해석하게 되는데, 이러한 심리가 직선으로, 각각의 기술들이 처한 상황을 점으로 표현했다고 이해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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